[08:02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FOMC 금리 인상 예상에 하락세
[08:02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FOMC 금리 인상 예상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8.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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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하락세다. 

18일 오전 8시2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7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51% 하락한 315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70% 내린 248만1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정책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위험 관리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면 인플레이션이 2%로 확고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당분간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으로 전장 대비 164.43p(1.25%) 내린 1만2938.12로 장을 마감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7일 0시 기준)보다 0.46% 오른 31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8% 상승한 247만8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