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개월 간 시흥 관내 G버스 690대의 TV를 활용해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관내 특성화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17일 시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홍보영상은, 그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직업계고에 관심을 갖는 소수의 중3 학생 및 학부모에게만 국한되던 홍보 활동을 시흥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에 따른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또한 이 영상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변화와 함께 이에 부응하는 직업계고의 다양한 정책, 그리고 관내 특성화고 4개 교(경기스마트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군자디지털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의 학과소개를 담고 있어 진로직업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도입, 반도체 인재 양성 등 직업계고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직업계고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은 물론 직업계 고등학교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김종민 과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계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나아가 관내 특성화고의 위상도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시흥교육지원청은 이후 계획하고 있는 ‘학부모 및 교원 대상 연수, 메타버스 활용 홍보, 직업교육박람회’등을 통해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관내 특성화고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