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손경식, 미국 대사 만나 '경제협력 강화' 약속
경총 손경식, 미국 대사 만나 '경제협력 강화' 약속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8.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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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바탕 다양한 분야서 협력 확대
(오른쪽부터) 손경식 경총 회장이 17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총]
(오른쪽부터) 손경식 경총 회장이 17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7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양국 기업 지원을 위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CJ 등 경총 회원사들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사님과 우리 기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해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한미 수교 140주년이자 한미 FTA 발효 10주년”이라며 “그간 양국 교역 규모는 2012년 1018억달러에서 2021년 1691억달러로 약 66% 증가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엔 주한미국대사관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 숀 린드스톤 경제공사참사관 대행, 제이 빅스 상무참사관이 참석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