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영업익 동반감소…별도기준으론 성장세
메가스터디가 자회사 부진 영향으로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했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1% 줄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711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2% 줄었다.
메가스터디의 부진은 약학대학 학제 개편으로 인한 메가엠디의 실적 감소 영향이다.
별도기준 상반기 메가스터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296억원, 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1%, 33.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급식 사업부문은 20.7%, 출판 사업부문은 9.7% 늘었다. 투자 사업부문도 5.9%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투자, 출판, 급식 사업부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1%, 29.0%, 4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4.4%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6월 종속회사 메가인베스트먼트를 JB금융지주에 매각, 그 처분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같은 기간 메가엠디의 매출은 13.6% 줄어든 357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2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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