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수도권 '택시운전 자격시험' 확대 운영
교통안전공단, 수도권 '택시운전 자격시험' 확대 운영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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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휴일 추가 시행…응시 인원 730명 증대 기대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사진=신아일보DB)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택시운전 자격의 적기 취득 지원을 위해 8~9월 중 수도권에서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추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택시운전 자격 취득을 위해선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택시운전 자격은 공단의 전국 18개 시험장에서 대부분 대기 없이 1~2일 이내에 취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수원과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화물자격시험 수요 증가로 인해 택시자격 시험 응시에 일부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택시 자격시험 응시자의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전국 시험장별 수용 능력을 고려해 8~9월 평일 및 휴일에 택시 자격시험을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택시 자격시험 응시 가능 인원이 730명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택시 자격시험제도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국민불편 해소와 신뢰받는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택시 자격시험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