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도는 민주 전당대회… 오늘 부산·울산·경남 경선
반환점 도는 민주 전당대회… 오늘 부산·울산·경남 경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8.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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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4.1% 독주… 박용진·강훈식 추격 주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지역 순회경선이 이번 주말 반환점을 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부산·울산·경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정견 발표를 통해 득표전을 벌인다. 

이날 부산 합동연설회 직후 울산, 경남, 부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이재명 후보가 강원, 대구·경북, 제주, 인천까지 권리당원 득표율 74.15%를 기록하며 독주하는 상황에서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격차를 좁힐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14일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14일까지 15곳의 순회경선 중 10곳이 마무리된다.

특히 14일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다.

이번 주말에 드러나는 표심이 향후 순회경선 후반전의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