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관련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네이버를 수색 중이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5~2017년 부동산 정보 업체와 계약하면서 자사에게 제공된 부동산 매물자정보를 제삼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앞서 이와 관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네이버의 이런 혐의를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