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광복절 맞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대우건설, 광복절 맞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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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정비·주변 환경정리·가구 조립 등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집에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집에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올해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10명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 진입로 개선과 주변 환경 정리, 가구 조립 등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활용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한 바 있고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뜻 깊었다"며 "나라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