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眞 출신 송가인, 코로나 확산세로 ‘강릉 콘서트’ 취소
미스트롯 眞 출신 송가인, 코로나 확산세로 ‘강릉 콘서트’ 취소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8.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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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사진=연합뉴스)
가수 송가인. (사진=연합뉴스)

트로트계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한 가수 송가인의 전국투어-강릉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결국 취소하기로 했다.

11일 공연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인터파크티켓 공지에서 “오는 20일 예정됐던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아이월드컴퍼니는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커지면서 강원 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관객과 가수 및 공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으로 송가인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릉공연을 준비해 온 가수와 공연진 모두 콘서트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돼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며 남은 일정에 만전을 기해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예매가 진행된 티켓은 기획사의 공지가 게재된 시점 이후 취소‧환불을 시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송가인은 올해 4월 정규 3집 ‘연가(戀歌)’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앨범명을 따 ‘2022 송가인 전국투어-연가(戀歌)’를 통해 전국에서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며 큰 호응을 얻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