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기술연구원,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 맞손
SH-서울기술연구원,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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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 건설 자료·노하우 통해 공공주택 품질 혁신
김헌동 SH 사장(왼쪽)이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과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SH 본사에서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SH)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기술연구원과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SH 본사에서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H가 도입 추진 중인 서울형 건축비는 고품질 100년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친환경주택 성능과 미래 주거 추세를 반영한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축적된 건설자료와 건설기술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최적의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품질 혁신을 통해 민간에 버금가는 고품질 주거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100년이 가는 명품 주택을 만들기 위한 서울형 건축비 도입을 위해 서울시와 논의한 후 정부에도 건의할 계획"이라며 "서울형 건축비 기준 마련 움직임이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