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해외 건설 수주 뒷받침 정책 적극 발굴"
원희룡 "해외 건설 수주 뒷받침 정책 적극 발굴"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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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간담회 통해 '팀코리아 확대' 계획 등 공유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해외건설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해외 건설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주요 건설기업 CEO들과 만나 해외 수주를 뒷받침할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 건설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해 해외 건설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유관 기관장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해외 건설기업 CEO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민간·공기업·정부가 참여하는 팀코리아 진출 확대, G2G(정부 간) 협력 강화, 고위급 수주 외교 지원 등 올해 해외 건설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해건협은 공공-민간 간 협력을 위한 수주 플랫폼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헬프데스크, 해외 건설 통합정보서비스, 해외 건설 전문인력 양성 등 건설기업 지원책을 내놨다.

수은은 신용한도 등 주요 조건을 미리 약정하고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하는 기본여신약정(F/A)과 여러 금융상품을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복합금융, 고위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계정 등을 소개했다.

KIND는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지원과 인프라협력센터를 활용한 발주처-기업 간 네트워크 조성, 지분 투자를 통한 자금 지원 등 사업발굴부터 수주까지 이어지는 지원방안을 알렸다.

원 장관은 "해외 건설수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건설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역할은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인 만큼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고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책들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해외 건설기업 2차 간담회를 열고 중견·중소기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30∼31일에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를 개최하는 등 해외 건설수주 확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건설사 CEO들은 외국기업과의 수주 경쟁 상황, 현지 사업 수행 여건 등을 고려해 주 52시간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또는 제외와 해외 건설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진출 시 인센티브 부여 등 해외 진출 장려 등을 요청했다.

또 투자개발사업 발굴·기획·관리, 금융설계 등을 종합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민간이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이 금융, 국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원하는 '팀코리아'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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