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위한 금융 체험형 모의투자 게임 ‘투자의 마블’ 시즌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식과 채권, 주요지수 등 11가지 금융 투자상품을 배열한 보드판 위에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마다 해당 상품에 대해 투자 결정을 내린다.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또한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 투자성과에 도움이 되는 OX금융지식 퀴즈, 투자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속 소득·지출 랜덤카드 등으로 게임 보드를 구성해 요소별 자산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의미를 함께 전달한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매주 1000명의 참여 손님에게 주간 수익률 순위에 따라 최대 1만 하나머니부터 최소 1000 하나머니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자의 마블 시즌2는 내달 18일까지 주간 단위로 총 6주간 진행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쉽고 재미있는 금융 투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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