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좌초 사고 발생
포항해경,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좌초 사고 발생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8.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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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어, 안전하게 이초 작업 후 입항완료
구조대원이 입수해 접근하는 모습 오른쪽 좌초어선(사진=포항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접근하는 모습 오른쪽 좌초어선(사진=포항해경)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9시 45분쯤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인근해상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키고 민간해양구조대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구조대에서 확인한 결과, 어선 A호(3톤급, 승선원 1명)가 송도해수욕장 앞 인근해상에 좌초된 것을 확인하여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인근에 있는 B호(5톤급, 승선원 3명)가 A호의 이초작업을 지원했으며 이초 작업 후 구조대에서 A호의 선체 파공부위 및 침수여부 확인한바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초작업 이후 A호는 자력으로 인근 항에 안전하게 입항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항해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운항을 당부했으며 사고 발생시 즉시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