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폭우' 에너지안전대책반 비상 대응
'수도권 집중 폭우' 에너지안전대책반 비상 대응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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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점검·복구지원 추진…주요 시설 피해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폭우 상황과 관련해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과 복구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가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감전·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에너지 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 안전·복구 대응에 집중한다. 또한 수도권 내 폭우‧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기타 전기설비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한 긴급 안전 점검을 즉시 실시한다.

산업부는 이밖에도 석유·가스설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충전소 등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시간 안전상황 모니터링·점검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