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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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기술성 평가 통과 후 5개월 만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3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약 5개월 만이다.

큐라티스는 현재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백신 신약 ‘QTP104’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큐라티스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을 공동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QTP101’은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면역원성·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월21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큐라티스는 3상 임상시료 상업화 생산 역량도 함께 입증할 수 있게 됐다.

‘QTP104’는 국내 기본접종 1상 임상시험의 대상자 등록·투여를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임상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특히 2020년 8월에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완공했으며 올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의약품 제조·생산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큐라티스 담당자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연구 개발 중인 결핵백신 상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상장 이후 주력 기술 제품 상용화, 국내 백신 시장 자급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