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도협회가 ‘2022 포도데이(8월8일)’를 맞이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포도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포도협회에 따르면, 포도데이를 맞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평일 점심시간대 서울 강남역 등 일부 핵심 상권에서 컵포도 나눔행사가 전개 중이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각각 광화문역, 여의도역에서 한다.   

포도데이는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활용해 8월8월로 지정됐다. 포도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8월8일 포도데이 전후로 기념행사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포도협회는 이번 나눔행사에서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캣과 거봉, 캠벨얼리를 컵에 담아 먹기 간편한 컵포도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국산포도 선호도, 구매처 등의 내용으로 추후 국산 포도산업 발전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하규호 포도협회장은 “지난해에는 샤인머스캣의 인기로 포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나눔행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맛 좋고 안전한 국산 포도 소비가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에는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피로해소, 면역력 증강,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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