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6일은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녁에는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으며 대구는 36도에 이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경북권 5∼60㎜, 강원영동·경남권·제주도·서해5도 5∼40㎜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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