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수확철 활용도 '갑' 트랙터 T130 '눈길'
[친절한 농자재氏] 수확철 활용도 '갑' 트랙터 T130 '눈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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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플래그십 모델, 강력 퍼포먼스·고급 편의 사양 강조
대형 수도작·밭작물·축사 작업 '거뜬'…높은 내구성,승차감
TYM의 T130 트랙터. [사진=TYM]
TYM의 T130 트랙터. [사진=TYM]

국내 농기계 빅(Big)2 중 하나인 TYM(옛 동양물산)이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플래그십 트랙터 ‘T130’ 홍보에 적극 나선다.

7일 TYM에 따르면, 트랙터 T130은 기존 TS130을 진화시킨 대표 플래그십 모델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T130은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강조했다.   

우선 T130에 탑재된 129마력의 도이치 커먼 레일 엔진은 중저속 RPM에도 고출력, 고토크(Torque, 내연기관 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가 강점이다. 잔고장이 적고 수명주기가 길어 생산성이 높다. 

퍼포먼스 면에서는 보쉬(BOSCH)의 최첨단 전자유압제어 시스템이 장착돼 고강도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수도작과 밭작물, 축사 작업은 물론 적재·운반과 농지 개간, 임야·건설·경작 작업 등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다. 

TYM 관계자는 “정밀한 속도제어, 강력한 히치 양력으로 무거운 자재물을 신속 운반할 수 있다”며 “경작도 대규모 파종재배부터 물관리, 수확까지 모든 작업을 충분히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T130은 또 작업기 높이에 따른 회전 상승, 후진 상승 기능의 오토 PTO(동력인출장치)와 주행 중 출렁거림을 개선해 내구성과 승차감이 좋다. 수평, 감도, 높이를 운전자 특성과 작업 조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작업기 수평 자동 제어도 가능하다.

운전자에게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FULL LED 작업등, LED 듀얼 사이드 미러 △후방 유리 열선 기능 △유압식 톱링크 외부 작동 레버 △주변속 6단 파워 시프트 기능이 적용됐다. 190리터(ℓ)의 대용량 연료탱크가 장착돼 장시간 작업에 유리하다. 트랙터 측후방에 작업등이 적용돼 야간작업에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아울러 T130에는 △원격 시동 스마트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냉온 컵홀더 △에어 서스펜션 회전 시트 △8인치 터치스크린 △CYCLONE 3중 필터 에어 클리너 등 고객 편의에 맞춘 프리미엄 사양들이 다양하게 제공됐다.

TYM 관계자는 “새롭게 적용한 LED 엠블럼과 T-VISION LED 램프 등 기본사양을 차별화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국제종합기계와 흡수합병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TYM그룹으로 공식 출범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9.6% 늘어난 6907억원, 영업이익은 151.3%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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