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온라인 소통왕 '자이'…웹매거진·유튜브·카톡 종횡무진
주택업계 온라인 소통왕 '자이'…웹매거진·유튜브·카톡 종횡무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08.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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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거 브랜드 가치·정보 공유 채널 활성화에 역점
실생활·전문지식 아우르는 고품질 콘텐츠로 구독자 확보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비욘드 아파트먼트 홈페이지)
GS건설 자이 웹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비욘드 아파트먼트 홈페이지)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가 웹매거진과 유튜브, 카카오톡을 누비며 온라인 소통왕 입지를 다진다. 주택 소비자와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채널을 활성화하는 데 힘 쏟는 모습이다. 아파트 입주자의 생생한 일상부터 건축·부동산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고품질 콘텐츠가 자이의 온라인 소통망을 빠르게 넓힌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까지 '비욘드 아파트먼트' 뉴스레터를 신청한 신규 구독자 대상으로 '괌 가족여행 바우처' 추첨 행사를 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500만원 상당 3박4일 괌 가족여행 상품을 주고 100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GS건설이 작년 1월 론칭한 웹매거진이다. GS건설 아파트 '자이' 입주민의 다양한 삶을 공유하고 집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나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사회적 경향을 소개하고 자이 아파트의 각양각색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최근에는 안양씨엘포레자이 입주자와 서초그랑자이 입주자 등이 자이와 함께하는 삶을 소개했고 건축 디자인 회사 SMDP의 스캇 사버 대표가 자이와 협업한 경험을 들려줬다. 디자인 컨설팅 회사 데이라이트의 다니엘김 대표와 애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박진 대표는 '자이 주거 경험 디자인 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스토리를 풀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6만명 넘는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GS건설은 비욘드 아파트먼트를 통해 자이가 추구하는 가치와 아파트의 비전을 주택 소비자들과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홈 화면. (자료=유튜브 채널 자이TV)
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홈 화면. (자료=자이TV 유튜브 홈)

GS건설의 온라인 소통은 유튜브 공간에서도 활발하다. 구독자 53만명을 보유한 '자이TV'는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전망을 비롯해 투자 분석, 자이 아파트의 숨은 기술, 자이 아파트 상품·입지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라젠느'와 경남 창원시에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자이TV를 통해 소개했다. 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계약 취소분 청약 방법을 설명하는 콘텐츠도 제공했다.

자이TV는 지난 2019년 개설 후 이듬해 6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건설업계 유튜브 채널 최초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려 2020년 12월 말 24만6000명을 돌파했고 작년 12월 5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톡도 GS건설 온라인 소통에서 빼놓을 수 없다. 카카오톡 자이 채널은 59만8000명 넘는 소비자와 친구를 맺고 있다. GS건설 자이 아파트·오피스텔 관련 분양·행사 소식을 빠르게 전한다.  

2022년 GS건설 통합보고서에 담긴 이해관계자 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중 '고객' 관련 내용. (자료=2022 GS건설 통합보고서)
2022년 GS건설 통합보고서에 담긴 이해관계자 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중 '고객' 관련 내용. (자료=2022 GS건설 통합보고서)

GS건설은 '고객'을 주요 이해관계자로 정하고 소통 강화에 힘쓴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GS건설의 올해 통합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관심 이슈와 요구를 파악하고 분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로 고객과 주주, 임직원, 협력회사 등을 언급하면서 고객을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 그러면서 고객과 소통 노력으로 △만족 제고 △품질 경영·품질 관리 체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창의적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했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당사는 물론 밸류체인 전반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런 성과를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 경영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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