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결단 내려서 비정상적 상황 수습해야"
권성동 "결단 내려서 비정상적 상황 수습해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05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지성 모아 달라" 호소
재적인원 54명 중 38명 참석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비정상적 상황을 우리가 결단을 내려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 소집 자리에 참석해 "무엇이 당을 위한 일이고 윤석열 정부를 위한 일인지, 앞으로 선거를 위해서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상임전국위원들이 이번엔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임전국위에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위한 유권해석과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당헌당규 개정 등 절차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런 비정상적 상황, 비상상황이 계속되면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놔도, 아무리 우리가 올바른 태도로 국민에게 다가가도 효과가 전혀 없을 것"이라면서 "의총 의결 및 최고위 의결 내용을 참작해서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도록 혜안을, 집단지성을 모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상임위원 재적인원 54명 가운데 과반인 38이 참석, 정족수를 채웠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