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솔로 파워도 입증했다…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韓솔로 1위
방탄소년단 뷔, 솔로 파워도 입증했다…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韓솔로 1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8.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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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글로벌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4일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에 따르면 뷔는 7월 한 달간 56만1517명의 팔로워를 추가해 솔로 아티스트 팔로워 증가 1위에 올랐다.

뷔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각각 36만, 64만, 54만, 49만, 54만, 46만, 64만, 56만명의 팔로워를 추가하며 6개월간 한국 솔로아티스트 증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데뷔작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를 부르면서 처음 만들어졌다. 이후 2020년 3월 두 번째 OST이자 자작곡 '이태원 클라쓰'의 'Sweet Night'을 발표하면서 같은 해 7월 처음으로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그 후 2021년 발표한 'Christmas Tree'는 뷔를 '믿고 듣는 OST 킹'으로 대중에게 각인시킨다.

지난 해 12월 24일 공개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는 한국 OST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HO100 차트에 진입하고, 올해 상반기 서클차트에서 남돌 솔로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발 맞춰 뷔의 스포티파이 계정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계정이 생성된 지 4년 만에 가파른 팔로워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신규계정 생성으로 인한 대거 유입효과가 아닌 아티스트와 곡 자체가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이후 49만~64만명의 꾸준한 팔로워 증가를 유지하고 있는 뷔의 계정은 BTS팀 멤버들이 신규 계정을 생성한 두 달을 제외하면 줄곧 증가량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뷔는 4월 모든 BTS 멤버들이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 생성을 완료한 이후에도 5, 6, 7월 3개월 연속 한국 솔로아티스트 팔로워 증가 1위를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만 333만명으로 역시 한국 솔로 아티스트 1위 기록을 세웠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