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마크 A.밀리 美합참의장과 공조대화
김승겸 합참의장, 마크 A.밀리 美합참의장과 공조대화
  • 허인 기자
  • 승인 2022.08.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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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美 전략자산의 적시적인 전개를 포함한 공동대응을 통해 한미동맹의 단호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고,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22년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과 연합실기동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승겸 의장은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美 합참의 적극적인 지원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마크 A. 밀리 美 합참 의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에 마크 A.밀리 美 합참의장은 “뛰어난 식견과 탁월한 지휘능력을 겸비한 김승겸 합참의장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면서, “지난 70여 년간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확고하였으며, 앞으로도 미국은 변함없이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공조대화는 후반기 연합연습을 앞두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공조와 한미 軍 최고위급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