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겸직'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겸직'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8.0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복지재단 운영경험 활용, 고문역 수행예정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CSR(사회적책임) 연구실 고문을 겸직한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의 고문 역할에 선임됐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 이사장은 삼성그룹 사회공헌을 담당한 삼성복지재단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고문 역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사임한 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공익사업’에 집중했다.

한편 이 이사장의 이번 보임으로 부부가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함께 근무하게 됐다. 이 이사장의 남편 김재열 사장은 지난 2018년 말 제일기획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자리를 옮겼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