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ESG 리포트' 발간…이해관계자 요구 적극 반영
SK이노, 'ESG 리포트' 발간…이해관계자 요구 적극 반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3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페이지 통해 공개…‘G.R.O.W.T.H’ 기반 성과 공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ESG 리포트’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ESG 리포트’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ESG 리포트는 이해관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리포트는 △’G.R.O.W.T.H’ 전략 기반 성과 공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기 성찰 항목 강화 △ESG 데이터 공시 수준 업그레이드 등 관점에서 더욱 고도화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ESG 성과·정보들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전달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ESG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포트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SK이노베이션 계열 ‘G.R.O.W.T.H’ 전략 16개 핵심과제별 목표·달성 계획을 공개하고 매년 달성 실적을 ESG 리포트에 담기로 한 것이다. G.R.O.W.T.H는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론으로 수립·추진 중인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리포트에서 각 과제별 오는 2025년까지 중장기 목표와 그 달성을 위한 올해 주요 활동계획, 지난해 주요 성과를 상세하게 공개했다. 과제별 담당 조직과 조직장을 리포트에 명시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 중립(Carbon Net Zero)을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탄소배출 제로화 계획인 ‘넷 제로 로드맵’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Scope 1, 2 감축 로드맵을 보다 정교화하고 탄소 배출에 대한 회사 책임범위를 사업구조 전반으로 확장해 Scope 3까지 포함한 감축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제시한 것이 골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탄소 중립 실천 계획을 ‘넷 제로 로드맵’에 담아 발전시켰다”며 “매년 실질적인 감축 성과 등 진척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리포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리포트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과 ESG 강화 관점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진솔하게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리포트에서 자기 성찰 항목을 신설한 바 있다.

이해관계자의 Scope 3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 Scope 3 감축 목표·이행 계획을 수립해 공개하고 8월 발간될 ‘넷 제로 스페셜 리포트’에도 이를 상세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자체적으로 발견한 지난 리포트 데이터 공시 오류를 공개하고 데이터 관리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제시하는 등 자기 성찰에 기반한 투명한 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위한 관리 지표 증가, 정확한 공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ESG 데이터 플랫폼’을 신규 구축해 지난 29일 리포트와 함께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G.R.O.W.T.H 전략 추진 성과, 오는 2025년까지 각 과제별 중장기 목표를 담은 G.R.O.W.T.H 항목과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ESG 경영 추진 현황을 차트로 보여주는 ESG 데이터 항목으로 구성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ESG 성과를 최고경영자(CEO)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그 평가 결과를 이번 ESG 리포트에 국내 처음으로 상세히 공시해 ESG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ESG 데이터 플랫폼’ 등 ESG 공시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