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 노조와 ESG경영 공동선언…'청렴·공정 마사회' 도약
정기환 회장, 노조와 ESG경영 공동선언…'청렴·공정 마사회' 도약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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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역량 강화, 안전한 사업장 조성 약속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홍기복 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이 28일 마사회 본관에서 'ESG 경영 노사 공동선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홍기복 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이 28일 마사회 본관에서 'ESG 경영 노사 공동선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노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공동선언을 통해 ‘청렴·공정’ 마사회로의 도약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노동조합과 지난 28일 마사회 본관에서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공동선언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홍기복 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앞서 21일 시행한 ‘모-자회사 ESG경영 공동실천선언’에 이어 노동조합과도 ESG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ESG경영 역량 강화 및 ESG 확산 동참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건전한 경마사업 발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 △국민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인권경영 지속 추진 등을 골자로 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ESG경영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으로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마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홍기복 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은 “ESG경영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앞으로도 경마유관단체, 승마장 등 다양한 말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경영을 확산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