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디지털 전환 통해 혁신 중
생보사, 디지털 전환 통해 혁신 중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7.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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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보험 계약·지급심사 신속한 업무 처리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가입과 보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보사들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각 업무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소비자 친화적인 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실제 상품개발과 판매, 계약 인수, 계약관리, 보험금 지급 등 단계별 업무처리의 디지털 전환으로 보험 소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한다.

우선 보험가입은 인터넷 전용 상품 외에 대면판매 상품에서도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청약·해피콜을 도입해 설계사와 상담 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보험가입이 가능한 고객 중심의 보험가입 절차를 마련했다.

또 디지털화된 언더라이팅(보험계약심사) 절차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고객으로부터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보험금 지급은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 플랫폼 운영, 모바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인공지능(AI) 자동 심사를 통해 신청 당일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익 증대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창구, 고객서비스 통합 앱 등의 운영으로 소비자가 직접 고객센터를 내방하거나 전화상담 없이 화상상담, 챗봇 등 비대면으로 24시간 고객 중심의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개인 맞춤형 식단과 운동 추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꾸준한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사의 디지털 고도화 작업은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니즈와 정부의 규제 완화 흐름에 맞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명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