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장학금 전달
상주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장학금 전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7.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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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협의회 1년에 2번 매회 100만 원씩 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
상주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장학금 전달 사진
상주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장학금 전달 사진

경북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7일(수) 중앙지구대에서 관내 가정위탁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여 고등학생 2명, 중학생 2명으로 선정하였으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각 30만원, 중학생 각 20만원이다.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약 4년 전부터 협의회 모임 식비를 절약해 매년 20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1년에 2회에 걸쳐 매회 100만 원씩 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인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회비를 조금씩 아껴 모은 금원들을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자는 의견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하였고, 이처럼 지역사회에 선한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