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8.1% 증가한 6514억…상반기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1%와 1.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8% 늘어난 1조16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6% 늘어난 346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사상 첫 반기 매출 1조원 돌파다.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지분을 전량 인수해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개별 기준) 1조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3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기준 상반기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은 78.8%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low down(정기 보수)’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지만 3공장 가동률과 환율 상승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2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올렸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3억원(+24.2%), 영업이익은 286억원(+95.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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