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사과·배·샤인머스캣 물량 충분"
농식품부 "추석 사과·배·샤인머스캣 물량 충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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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점검' 간담회
사과·배 선물 줄고, 샤인머스캣 포도 증가 전망
어느 마트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어느 마트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올 추석을 앞두고 과일 선물 주력인 사과와 배는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한 샤인머스캣 포도 물량은 충분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보다 소폭 줄고 샤인머스캣 포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마트들은 가족 구성원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는 대신, 샤인머스캣 포도와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릴 계획이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최대 50%가량의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샤인머스캣 생산량이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조건 양호로 전년보다 42% 늘어난 12만1000톤(t)가량 될 것으로 관측했다. 추석 직전인 8월에 출하될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만7000t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과·배 추석 수요량도 각각 6만여t, 5만6000여t 등 여유가 있다. 농식품부는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태풍과 폭염을 비롯한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수품 공급,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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