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자회사와 동반성장·ESG 경영 실천의지 공유
마사회, 자회사와 동반성장·ESG 경영 실천의지 공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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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회장, 윤각현 마사회시설관리 대표와 경영협약 체결
21일 마사회 과천 본관에서 열린 '모-자회사 간 동반성장 및 ESG 경영 확산 위한 협약 체결 모습. 정기환 마사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21일 마사회 과천 본관에서 열린 '모-자회사 간 동반성장 및 ESG 경영 확산 위한 협약 체결 모습. 정기환 마사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자회사 한국마사회시설관리와 함께 ‘모-자회사 경영협약’과 ‘경영성과협약 체결’, ‘ESG 경영 공동실천 선언’을 동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1일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기환 마사회장과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윤각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사회와 한국마사회시설관리 간 경영방향 공유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체결된 모-자회사 경영협약은 자회사 경영의 독립성 보장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협약은 양 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모회사의 지원 범위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자회사의 경영 효율성 개선, 경영실적·조직운영 관리 등을 위한 경영성과협약도 체결됐다. 성과협약에 따라 향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설정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공동실천 선언은 △ ESG경영 역량 강화 및 ESG 확산 노력 △ 친환경 사업장 및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 환경 구축 △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추진 △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 윤리청렴 문화와 존중과 배려 중심의 인권경영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협약체결과 공동선언 직후 모·자회사 간 대등한 파트너십 관계 구축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정기환 회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모·자회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경영 효율화는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와 ESG 경영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11월 ESG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 올 7월 한 달을 ‘생활 속 ESG경영 실천의 달’로 삼고 전 임직원이 ESG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