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MB사면 관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국민 정서 감안해야"
尹대통령, MB사면 관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국민 정서 감안해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22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 '8.15 사면'에 대해 "미래지향적으로 가면서도 현재 국민들의 정서까지 신중히 감안해야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질의응답에서 'MB 사면과 관련 부정적 여론이 큰데, 국민 여론도 사면을 숙고할 때 반영이 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설명했다.

운 대통령은 "모든 국정이라고 하는 건 목표, 헌법가치 그런 것과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하는 그런 정서, 이런 게 다 함께 고려돼야 하지 않겠나"라면서도 "너무 또 정서만 보면 현재에 치중하는 판단이 될 수 있고..."라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8.15사면을 단행할 거란 데 무게를 싣고 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