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통일부 업무보고 당일 연기… 여가부 이어 두 번째
윤대통령 통일부 업무보고 당일 연기… 여가부 이어 두 번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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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정이 있어서 일정 조정하는 과정"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일부 대통령 업무보고가 연기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일부 대통령 업무보고가 연기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의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가 21일 오후 예정됐었지만, 당일 오전 연기됐다. 

전날 여성가족부에 이은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 연기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당초 잡혀 있던 통일부 업무보고는 일단 연기돼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보고할지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기된 구체적 배경에 대해 묻자 "어제 여가부도 비슷한 상황인데, 여러 사정이 있어서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금 상충되는 것도 있고 국회에 여러 일도 있고 해서 조정하다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거 같아 일정 조정이 있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예정됐던 여가부의 업무보고도 일정 조정 등의 이유로 당일 미룬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전체 업무보고 일정 조정으로 순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여가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통일부에 앞서 예정된 외교부 업무보고는 그대로 진행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독대하고 업무보고를 받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