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훈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 결정
서울 장훈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 결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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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였던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훈고는 지난달 29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냈다. 

장훈고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다 고교 무상교육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 운영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했다. 

현재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이에 동의하면 장훈고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가 자발적 요청으로 일반고로 전환됐다. 장훈고는 시교육청 관내 학교 중 10번째 전환 사례가 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