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 윤대통령 "원인 알면 어느 정부나 해결"
'지지율 하락' 윤대통령 "원인 알면 어느 정부나 해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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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최근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알고있지 않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0%대 초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60%대를 나타내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11~15일 전국 성인남녀 2519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3.6%p 하락한 33.4%였다.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63.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60%대를 넘어선 것은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처음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