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무인양품·엘에이알 협업 '리젠 스니커즈' 출시
효성티앤씨, 무인양품·엘에이알 협업 '리젠 스니커즈' 출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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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켤레당 500㎖ 페트병 7개 분량 친환경 섬유 '리젠' 투입
효성티앤씨·무인양품·엘에이알이 협업해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무인양품·엘에이알이 협업해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사진=효성티앤씨]

페트병을 재활용한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스니커즈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무인양품·엘에이알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니커즈는 친환경 섬유(효성티앤씨), 친환경 라이프스타일(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엘에이알) 대표 기업들의 각 사 강점을 활용한 프로젝트다.

리젠 스니커즈는 무인양품과 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1만6000개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한 켤레당 500밀리리터(㎖) 페트병 7개 분량의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 스니커즈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무인양품 팝업스토어와 엘에이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 스니커즈는 앞으로 친환경 패션을 대표할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친환경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