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지난 13일 ‘22년 한미 국장급 WMD대응위원회(CWMDC : Countering WMD Committee)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김성민 정책기획관과 미국 국방부 리처드 존슨(Richard C. Johnson) 핵·WMD 대응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하여 양국 CWMD 방어 및 대응 관련 주요 직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북의 핵·WM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국장급 협의체로, ’97년 「대확산회의(CPWG)」로 시작되었다가 ’16년부터 협력분야를 확대한 「WMD대응위원회(CWMDC)」로 발전됐고 ’20년, ’21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WMD 위협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증진하고, 이와 관련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미 양측은 북한의 WMD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지속 발전 및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대표단은 우리 군의 WMD 방어 대응체계와 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음날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방문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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