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조문… "한일 긴밀 협력하길"
윤대통령,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조문… "한일 긴밀 협력하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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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 방문… 공식 추모식에 조문사절단 보낼 듯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관을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현지에 공식 추모식 일정 등이 확정되면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꾸려진 조문사절단을 보낼 방침이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경 일본 서부 나라현 나라시의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연설하다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5시3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