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산업부에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하라"
윤대통령, 산업부에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1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양 산업장관 업무보고… "하절기 전력 수급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규제혁파, 연구개발(R&D)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며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 방산, 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업부가 중심이 돼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하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하절기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도 지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됐으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산업부 관계자의 배석 없이 장관 단독보고로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은 주요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