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롯데케미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7.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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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스킨·MID' 제품 본상 획득
롯데케미칼 ‘MID(Molded Interconnected Device)’ 제품.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MID(Molded Interconnected Device)’ 제품.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약 50개국, 3200여개 디자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광특성 투명플라스틱 소재로 3D 입체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메타버스 스킨(METAVERSE SKIN)’과 전기가 잘 흐르는 플라스틱 소재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구현한 ‘MID(Molded Interconnected Device)’ 2건으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Materials and Surfaces’ 카테고리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메타버스 스킨’은 메타버스 테마를 적용해 공간 변화를 잘 나타내는 미래 자동차 조명 효과로 기획했다. 자동차 내장 도어트림이나 가니쉬트림으로 활용 가능하다.

‘MID’는 LDS(Laser Direct Structuring) 소재를 적용해 제품 형상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정보통신(IT)기기와 모빌리티 내장 부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여러 기술과 소재를 융합하여 차별화된 솔루션에 도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제품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