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여당인 보수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7일(현지시간) 낮 런던 총리실 앞에 나와 여당인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며,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일하겠다고 밝혔다.
보수당은 여름에 경선을 치르고 10월 초 당대회 전에 새 총리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 총리는 이날 발표 전 내각 빈자리에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리시 수낙, 리즈 트러스, 사지드 자비드, 페니 모던트, 벤 월리스 등 전·현직 각료들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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