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디너리매직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Shopee)’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해외 진출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유아동 발달 맞춤형 놀잇감을 선보이는 올디너리매직은 지난 6월말 쇼피에 ‘피카비’ 공식 브랜드 관을 런칭하고, 총 12종에 달하는 프리미엄 발달 맞춤 놀잇감 ‘피카비 플레이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영유아 대상 사진책인 ‘피카비 일상생활 사진책’ 세트의 영문 버전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쇼피는 약 1000만명의 셀러가 입점해 있으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2억건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올디너리매직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 안전하게 개발한 한국산 프리미엄 놀잇감이라는 브랜드 특징을 앞세워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쇼피로 피카비 플레이키트를 처음 접한 이들을 위해 발달 정보와 놀잇감 활용법을 담은 영문 가이드 영상을 별도로 마련했다. SNS 채널을 통해 놀이팁, 정보 등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월령별 구독 서비스’ 개념을 국내와 동일하게 어필하며 현지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에 있다.

이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행보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현재 피카비 브랜드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싱가포르’ 입점을 준비 중이며, 일본 및 말레이시아에서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 중에 있다. 나아가 향후 글로벌D2C 자사몰을 개발, 국내와 동일한 판매 및 정기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유통망을 차근차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놀이의 중요성’이 주목받는데 더해 안전한 발달 놀잇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시장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는 “이번에 동남아 지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함으로써 글로벌 매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비전을 글로벌 시장 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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