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세… 긍·부정 격차 더 벌어져 
尹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세… 긍·부정 격차 더 벌어져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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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42.6% vs 부정 53.0%… 오차범위 벗어난 10.4%p差
국민의힘 38.2%로 동반 하락세… 민주당 34.2% 맹추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합참의장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합참의장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부정평가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공표됐다.

알앤써치 여론조사(뉴스핌 의뢰, 지난 2~4일 전국 성인남녀 1028명)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잘하고 있다')는 는 전주 대비 2.3%p 내린42.6%로 집계됐다. 

3주 전 조사에서 52.5%로 과반을 넘어선 후 2주 전 조사 47.6%(4.9%p↓)→지난 주 조사 45.3%(2.3%p↓) 등 3주째 내림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반면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는 3주 전 조사 43.0%→2주 전 47.9%(4.9%p↑)→w지난 주 49.8%(1.9%p↑)→이번 조사 53.0%(3.2%p↑)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10.4%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를 벗어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전통 지지층(60대 이상,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하락 양상을 띠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2%(6.6%p↓), 민주당 34.2%(3.0%↑), 정의당 4.4%, 무당층 17.4% 등이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