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20만명 돌파…3개월 만에 ‘최다’
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20만명 돌파…3개월 만에 ‘최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7.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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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부, 5일(현지시간)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만6554명
파리 에펠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파리 에펠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에서 3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6일 프랑스 보건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기준 20만6554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BA.4‧BA.5(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7번째 코로나19 대유행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프랑스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프랑수아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지난 일주일 일일 평균 12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브라운 장관은 “코로나19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2023년 3월까지 연장 운영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해당 법안에는 ‘동 기간 국경 등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 및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앞서 2020년 5월 처음 시행된 해당 법안은 수차례 연장 운영돼 왔으며 오는 31일 법안이 만료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