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주파수 추가할당 단독신청…"품질개선 기여"
LGU+, 5G 주파수 추가할당 단독신청…"품질개선 기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7.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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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이동통신용 주파수 추가 할당신청 접수결과 발표
KT "LGU+ 단독 입찰만 가능했다"'…SKT "요청 주파수 협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추가 할당 사업에 단독 신청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를 추가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LG유플러스 단독으로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할당신청 적격여부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달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할당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3.40~3.42㎓ 대역(20㎒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공고를 한 뒤 이날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을 접수했다.

공고에 따르면 다수 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주파수 경매(가격경쟁)를 통해 할당대상법인을 선정한다. 1개 사업자 단독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전파법 제11조에 따라 심사를 통해 할당대상법인을 선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파수 할당은 경매가 아닌 대가할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파수 이용 기간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8년 11월30일까지다. 다만 무선기지국 1만5000국을 우선 구축해야 추가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편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LG유플러스의 단독신청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에 할당되는 주파수 대역이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 주파수 대역의 80㎒폭과 인접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또는 KT가 추가 주파수를 가져갈 경우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KT 관계자는 “LG유플러스만 단독 입찰이 가능한 경매할당에 해당된다”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3.4GHz 대역 5G 주파수 경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편익 향상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당사가 요청한 주파수에 대해 정부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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