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유정준 "넷제로 현실적 수단은 천연가스"
SK E&S 유정준 "넷제로 현실적 수단은 천연가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7.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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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SK E&S,공식 소통 채널 '미디어룸' 오픈…4가지 영역 구성
SK E&S 신규 공식 소통 채널 ‘SK E&S 미디어룸’ 데스크톱 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SK E&S]
SK E&S 신규 공식 소통 채널 ‘SK E&S 미디어룸’ 데스크톱 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SK E&S]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미래에너지 전환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4일 진행한 ‘SK E&S 미디어룸’ 오픈 기념 인터뷰에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재생에너지·수소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유 부회장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되 간헐성 문제와 인프라 부족 등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넷제로 방향성과 부합하면서도 현실성이 있는 대안은 천연가스”라며 “천연가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40%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천연가스가 넷제로 달성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로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탄소감축 활동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탄소배출은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소 포집에 대한 현재의 투자가 앞으로 미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K E&S는 이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SK E&S 미디어룸을 오픈했다. SK E&S 미디어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 에너지 업계 최신 이슈와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K E&S 미디어룸은 △인사이드(INSIDE) E&S △에너지플러스(ENERGY+) △ESG △PRESS ROOM(프레스룸)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사이드 E&S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SK E&S가 추진하는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사업 스토리를 다룬다. 에너지플러스에서는 에너지를 주제로 각종 지식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ESG에선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소개한다. 프레스룸에선 보도자료 등을 손쉽게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혜진 SK E&S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SK E&S 미디어룸은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당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다양한 활동들을 전하는 대표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