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이주배경 청소년 37명 장학금 서울사랑의열매에 전달
애경, 이주배경 청소년 37명 장학금 서울사랑의열매에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7.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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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8년간 7억 기부, 애경산업 장학생 중 11명 대학진학 및 취업성공
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부건 서울사랑의열매 팀장,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임금희 애경산업 차장왼쪽부터(사진=사랑의 열애)
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부건 서울사랑의열매 팀장,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임금희 애경산업 차장왼쪽부터(사진=사랑의 열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는 최근 애경산업과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는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의 고교생 총 37명에게 장학금 9250만원 지원하며,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이 지급되어 대학 진학 및 재능 교육 학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장학금을 지원받은 애경산업 장학생 11명이 대학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은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첫해 30명의 장학생으로 시작해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장학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