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253명… 월요일 기준 6주만에 ‘최다’(종합)
신규확진 6253명… 월요일 기준 6주만에 ‘최다’(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7.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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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2830명 늘어… 해외유입 11일 연속 세자릿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주 대비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53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 283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839만5864명이 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면서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5월23일(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를 나타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089명, 해외유입 16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등 방역 완화 영향으로 지난달 24일(113명) 이후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경기 1895명 △서울 1161명 △인천 348명 △경남 332명 △경북 313명 △부산 291명 △대구 253명 △충남 240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제주 174명 △충북 166명 △울산 148명 △전남 148명 △광주 144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 △검역 9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당분간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이 늘면서 56명이 됐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누적 2만4574명으로 늘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