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 ‘별 볼 일 있는 가족캠프’ 실시
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 ‘별 볼 일 있는 가족캠프’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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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마감으로...1회기 늘려 2회기에 걸쳐 운영
보현산 천문대에서 바라본 밤하늘, 전영범 천체전문가 사진(시진=포항시청소년재단)
보현산 천문대에서 바라본 밤하늘, 전영범 천체전문가 사진(시진=포항시청소년재단)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오는 9일과 16일 2회기에 걸쳐 각 회기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별 볼 일 있는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별 볼 일 있는 가족 캠프’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천혜의 대자연 환경 속에서 밤하늘의 별과 달을 관측하며 천문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포항 지역 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카톡 티어링을 통한 ‘숲 체험’, 패밀리 파워를 보여 줄 수 있는 ‘가족 스포츠 게임’, 그리고 한국천문연구원의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별자리 이야기’와 ‘달 표면 관측하기’로 구성됐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6월 14일부터 참가 신청서 접수를 시작해 15일 오전 10시에 413명(119가족)이 접수가 완료돼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이에 캠프 운영을 1회기 늘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신청한 모든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다음에도 청소년과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