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2년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라는 주제로 사랑스러운 아이의 출생·성장 모습을 담은 사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행복한 모습을 표현한 사진, 아빠가 가사와 육아에 참여하는 사진, 거창의 명승지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 등이 공모 대상이다.

공모전에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규격(사진해상도 2000픽셀 이상, JPG파일 2MB이상)에 맞는 사진파일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점을 선정하며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5명) 10만원, 입선(10명) 5만원의 상금을 현금 및 거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선정작은 8월 중 개별 통보예정이고 향후 군 인구정책 홍보자료, 각종행사, 축제 등에 활용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이 주는 기쁨과 출산·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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