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2만6688대 판매…2021년 6월 이후 최고실적 기록
한국지엠, 6월 2만6688대 판매…2021년 6월 이후 최고실적 기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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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6월 한달 동안 총 2만6688대(완성차 기준,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를 판매하며, 2만6876대를 판매했던 2021년 6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세를 기록,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스파크가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3% 증가세를 기록,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 판매된 가운데,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7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저리 장기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뉴 쉐비 라이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1년 이내 신규면허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쉐보레 홈페이지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렛츠 고 라이드(Let’s Go Ride!)’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